전주문화재단의 전주공연예술연습공간이 3분기 정기대관 공모를 시작한다.

공모 참가자격은 전북권에서 활동하며 연령과 계층에 상관없이 순수 공연 연습목적으로 30일 이상 대관하는 예술단체(인)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3분기 정기대관 운영기간은 9월 1일~12월 30일까지며 접수기간은 8월 11일까지다.

재단에 따르면 이 공간은 지난해 약 6,000명의 예술가들이 이용했고, 올해 6월 현재 1만2,000여명이 창작활동을 했다.

공간은 동산동 주민센터를 리모델링해 대연습실 2개, 중연습실 2개, 탈의실, 세미나실 등을 갖춘 복합 공연예술공간이다.

대관 시간은 오전, 오후, 야간 등 세 타임으로 나뉘며, 한 타임당 대연습실 2만원, 중연습실 1만원의 대관료가 책정됐다.

편의시설론 음향, 조명, 전면거울, 이동식 무용바, 보면대, 접의식 의자, 빔 프로젝트와 스크린이 있으며, 대연습실 1에는 업라이트 피아노, 드럼, 기타ㆍ베이프 앰프가 준비돼 있다.

공간 관계자는 “전주에서 유일한 대규모 공연예술연습공간의 정기대관은 전주문화재단 홈페이지나 전화 213-2016으로 문의하면 된다”고 밝혔다.

/조석창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