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병원(병원장 최두영)과 익산시 보건소는 19일 원광대 병원 외래 1관 1층 로비에서 내원객, 직원, 간병인 등을 대상으로 ‘손 씻기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양 기관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개인위생 준수 및 각종 감염병 예방을 위한 것으로, 손 씻기 체험과 올바른 손 씻기 방법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손씻기 체험 뷰박스, ATP측정기(세균 수 측정기)를 이용, 교육 참가자들의 손 씻기 전·후 결과를 현장에서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개인위생 의식 강화를 위해 리플렛, 홍보물(비누, 물티슈) 등을 배부했다.

손 씻기는 1일 8회, 1회 당 30초 이상 하면 식중독 등 모든 감염병 질환의 70%를 예방할 수 있다.

원광대 병원 이재훈 감염관리실장은 “손 씻기 중요성과 효과는 의학적으로 입증이 됐다”며 “다만 자주 씻고, 올바르게 씻고, 깨끗하게 씻어야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서는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해야 한다”며 “손 씻기 습관 형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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