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재단 '문화 이모작' 예술-마을-시작 3개과정 운영

▲ 전북문화관광재단은 '문화이모작'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자기문화 기획 역량가오하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전북문화관광재단은 ‘2017 문화이모작’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지역민의 자기문화 기획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문화이모작 사업은 일반 주민이 지역문화와 문화기획에 관한 교육과정을 통해 자신이 살고 있는 마을과 지역자원의 가치를 발견하고 현장을 기획할 수 있도록 스스로 문화기획 역량을 키우는 인력양성 사업이다.

예술, 마을, 시작을 핵심키워드로 하는 3개 과정으로 세분화해 지역자원과 문화기획에 관심이 있는 다양한 인력을 모집하고, 과정별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모집분야로는 예술형, 마을형, 시장형의 총 3개 분야이며 ‘문화농부가 일구는 문화터, 문화농부학교’라는 슬로건으로 각각 예술터, 마을터, 장터의 교육과정으로 설계되었다.

예술터는 지역의 시각예술분야 예술가들을 대상으로 예술콘텐츠를 활용한 문화상품을 기획·개발하는 과정이다.

마을터는 마을자원을 발굴하고 기록하는 방식을 통해 다양한 마을 사업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과정이고, 장터는 문화와 예술을 교류하고 공유하는 방식의 장터를 기획하고 실행하는 과정이다.

각 과정마다 2명의 전문가가 책임멘토로 배치돼 교육생에 대한 지속적인 컨설팅이 지원된다.

모집은 과정별 12명씩 총40명 내외다.

예술터는 전주 서학동 예술인마을 일대에서 27일부터 29일까지, 마을터는 고창 책마을 해리 일대에서 8월 3일부터 5일까지, 장터는 완주 고산미소시장 일대에서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각각 2박 3일의 집중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집중교육과정을 수료한 교육은 수료증과 함께 프로젝트 실행비용이 지원되며, 전 과정이 무료로 진행된다.

교육 참여 신청은 재단 홈페이지나 전화 230-7441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재단은 한국공항공사 군산시점, 이스타항공 군산지점, 대한항공 군산여객서비스지점 등과 함께 19일 문화관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은 각 기관의 추진사업 협력, 공동 협력사업 추진, 정보 교류로 지역문화 발전, 대내외 행사 홍보 상호 협력 체계 구축 등을 진행키로 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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