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중개-알선, NTB 참여등 도내 기업에 기술 전파 계획 "기업 산업화-매출증대 최선"

(재)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원장 김동수)이 ‘기술거래기관’으로 지정됐다(재)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원장 김동수)이 ‘기술거래기관’으로 지정됐다.

19일 생진원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기술거래기관으로 지정됐음을 ‘산업통상자원부 고시 제2017-976호’를 통해 통보 받았다고 밝혔다.

기술거래기관은 산자부가 기술사업화를 활성화하고자 ‘기술의 이전 및 사업화촉진에 관한 법률’ 제10조, 제19조의2에 따라 지정한다.

2001년에 4개 기관을 시작으로 해 매년 추가 지정하며 기술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더욱이 기술거래기관은 기업 또는 개인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을 타 기업 또는 타인에게 거래 시 기술이전의 중개·알선 등을 담당하는 데다 국가기술은행(NTB), 기술사업화 서비스, 기술거래촉진네트워크 등과 관련한 정부사업에 참여가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생진원은 자체 개발 기술과 유망 기술 또는 필요 기술을 도내 기업체에 소개하고 이를 이전시키는데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또한 다양한 기술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어 도내 기업의 기술 발전에 가이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생진원은 앞으로 도내 연구개발특구의 기관 및 조직에서 보유한 식품 등 농생명 관련 기술을 도내 기업체로 이전시킬 수 있는 중간자 역할을 강화해 기술거래를 활성화시키고 연구 성과물이 도내 기업에 보다 쉽게 전파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김동수 원장은 “진흥원의 기술거래기관 지정으로 기술 개발의 영역에 그치지 않고 기술을 소개하고 거래하는 영역까지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도내 관련 기업의 산업화를 유도, 매출 증대와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생진원은 현재 기술거래사 4명, 기술평가사 6명, 기술경영사 1명의 우수한 인적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 2015년부터 자체 개발한 핵심 기술 9건을 기업체에 유상 기술을 이전하고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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