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인구 감소 대응 논의등

전북도는 서울시와 공동으로 무주군 안성면 낙화권역에서 농촌과소화 대응을 위한 워크숍을 갖는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이어진다.

워크숍은 도 농촌활력과와 도 농어촌종합지원센터, 도 과소화대응인력, 서울시 대외협력과 광역행정팀, 서울시 상생교류협력단, 무주군 마을만들기사업소, 무주군 마을을잇는사람들 등 7개 기관 40여명이 참석한다.

워크숍은 농촌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도와 서울시의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와 서울시가 추진 중인 사업과 추진체계, 농촌 과소화 대응방향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농촌인구 감소 대응을 위한 공동 실천과제 도출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서울시는 광역지자체와 최초로 개최하는 워크숍인 만큼 협력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안전한 먹거리 확보, 농어촌체험교류 활성화, 도·농연계 일자리창출 사업에 도와 지속적인 협력체계 구축해 전국적 모범사례로 만들겠다는 입장이다.

도는 최근 전국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과소화 대응인력 사례를 집중 소개한다는 방침이다.

워크숍에서 주제발표를 맡은 유정규 단장은 “진안군 농정기획 업무를 담당했던 경험을 통해 농촌 인구감소문제는 인구가 과대한 도시지역과의 협력 없이는 해결이 어렵다는 소신을 갖고 있다”면서 “서울시와 도의 협력관계가 더욱 확대해야 함을 강조하겠다”고 말했다.

강승구 농축수산식품국장은 “농촌과소화대응TF팀 운영, 과소화정책지도 제작, 농촌 청년일자리확대, 농어촌서비스기준 개선 등 자제적으로 노력하겠다”면서 “워크숍을 계기로 서울시와 도의 농촌과소화 공동의 대응체계 구축해 실효성 있는 실천과제를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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