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농촌일손봉사 표창수여 육군35사단-7733부대장병 9명

▲ 20일 임실군은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해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지역봉사에 앞장선 육군35사단 및 7733부대장병 9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육군 제35사단이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임실지역 농가를 찾아 농작물 수확 등 농촌일손돕기에 적극 나서줘 농가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20일 임실군은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지역봉사활동에 앞장선 육군35사단 및 7733부대장병 9명의 유공자를 선정해 표창장을 수여했다.

35사단 장병들은 임실군 공무원들과 함께 감자와 양파, 양배추 등 일손부족으로 농작물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의 적기 수확을 위한 일손 돕기 활동을 전개했다.

이에, 최근 420여명의 장병이 참여해 11ha에 29농가의 일손 돕기를 추진해, 농민들의 시름과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군 공무원들도 농가일손 돕기에 적극 나서서 일손을 필요로 하는 농가를 미리 파악해, 각 부서와 읍․면직원 300여명이 7ha, 22농가를 찾아 농작물 수확활동에 참여했다.

심 민 군수는 유공자 시상식에서“일손부족과 가뭄, 장마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의 작물 적기 수확을 위해 앞장서준 데 대해 감사 드린다.

”며 “이후에도 민·관·군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35사단은 앞으로도 농촌 인구감소와 고령화․부녀화로 일손부족 심화된 농촌의 적기 영농 실현을 위해 민·관·군이 함께 힘을 모아 농촌일손돕기에 적극 참여하는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다.

/임실=황상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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