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서수면 소재 노인요양시설 보은의집(원장 정헌주)은 19일 어르신과 직원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여름음식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보은동과 감사동에서 각각 수박을 주재료로 딸기 우유화채, 오미자화채, 열무국수, 과일빙수 만들기 등 다양한 음식을 만들어 맛자랑을 실시했다.

정헌주 원장은 “어르신들이 직원들과 다양한 화채를 만드시면서 즐거워하시는 모습에 행복이 가득한 것 같다”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는 파수꾼으로서 위생환경 점검과 어르신들의 건강 체크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보은의집은 140여명의 어르신과 80여명의 직원들이 함께 생활하는 도내 굴지의 노인요양시설로 오랜 전통과 경험을 바탕으로 선진요양문화를 선도해 오고 있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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