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북고 상대 3-0 퍼펙트 승리 복식 방윤담-박설현 2관왕 올라

▲ 지난 22일부터 진행된 '이용대 올림픽제패기념 학교대항 배드민턴 선수권'에서 전주생명과학고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전주생명과학고 배드민턴이 남고부 최정상에 올랐다.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전남 화순에서 진행된 이용대올림픽제패기념 2017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전주생명과학고는 경기 광명북고를 상대로 3대0 승리하며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최지훈(2년)은 단체전에 이어 개인단식 우승까지 차지하며 최강자에 이름을 올렸고, 개인전 복식 방윤담과 박설현은 군산동고 최대일과 박경민 조를 2대1로 누르고 2관왕을 차지했다.

군산동고와 연합으로 금년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전주생명과학고는 이번 대회 입상으로 좋은 성적을 기대 할 수 있게 됐다.

전주생명과학고 김선미 감독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이 훈련에 잘 따라줘서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며 “남은 기간 준비를 잘해 올해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인전에 출전했던 성심여고 이다희는 개인단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했고, 군산대 김설화는 개인단식 준우승, 김민지는 혼합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단체전 탈락의 아쉬움을 씻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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