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소방서(서장 박기선)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5일까지 4주간의 기간 동안 전주기전대학 졸업반인 3학년 학생들이 실습을 통해 각종 구급현장에서의 보조 활동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습교육은 실제 구급사고에 대한 현장 실습기회를 제공해 각종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유능한 응급의료 종사자 양성에 기여하고자 마련되었다.

학생들은 교동119안전센터에 배치되어 매일 1회 이상 응급환자 대응요령과 현장 응급처치법 및 장비 사용법 등을 교육받고 각종 현장으로 출동해 현장응급처치부터 병원이송까지 구급출동 전반적인 내용을 실습하게 된다.

소방서는 실습기간 중 그 동안 학교에서 공부한 응급처치장비 조작과 처치요령 등을 실제 구급현장에서 몸소 체험하고 만약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와 구급 실습생 폭행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맞춤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실습에 참여 중인 이진성(전주 기전대학 응급구조과) 학생은“현장에서의 응급처치 및 돌발 상황에 대한 대처방법은 학교에서는 절대 배울 수 없는 것”이라며“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교육인 만큼 실습기간동안 많은 것을 배워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제=류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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