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장동력산업 TF팀 구성 드론-사물인터넷 등 과제 선정

전주시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해 후속대책을 본격화 한다.

지난달 31일 시에 따르면 신성장동력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실무 TF팀을 꾸리는 등 ‘전주시 신성장산업육성 종합계획’의 후속대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9월부터 지난 4월까지 약 7개월 동안 추진해온 ‘전주시 신성장산업육성 종합계획 수립용역’을 통해 신성장동력산업 8개 분야, 17개 단위과제, 43개 세부추진과제 등 전주시 미래먹거리산업의 밑그림을 완성했다.

시는 이 같은 계획을 구체화하기 위해 관계부서 공무원과 정책연구원, 출연기관, 신성장산업 발전위원회, 관련 전문가·교수 등으로 8개 분야별 실무 TF팀을 구성, 세부 추진계획 수립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각 분야별 실무 TF팀 간담회와 토론회 등을 수시로 개최해 전주시 신성장동력 주력산업의 세부 추진계획과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고 용역을 통해 도출된 사업의 당위성과 논리를 보강해나가기로 했다.

특히 정부 100대 국정과제 반영 및 세부 사업내용을 검토·보완해 실행계획을 구체화하고 국가예산 확보 및 핵심과제 사업화 추진으로 4차 산업혁명의 변화와 혁신에 전략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앞서 시는 용역을 통해 국내·외 산업동향과 미래트렌드, 성장전망 등 산업 환경을 조사·분석하고 정부의 R&D중장기 투자전략과 미래성장동력 종합실천계획(19대 분야), 9대 국가전략 프로젝트 등 정책방향을 종합해 전주시 역량과 입지여건을 고려한 신성장동력산업 분야와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신성장동력산업 8개 분야는 △신성장산업 종합 △드론산업 △3D프린팅산업 △사물인터넷(IoT)산업 △ICT융복합산업(IT/CT) △탄소산업 △농생명산업 △신재생에너지 등이다.

또한 △드론 레저스포츠 산업육성 △전주 맞춤형 스마트시티 구축 △AR/VR 및 전통문화 기반 문화체험공간 구현을 3대 중점사업으로 정하고 ‘구도심 100만평 아시아 문화심장터 프로젝트’와 연계해 향후 전주시 미래먹거리를 창출할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적극 육성하기로 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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