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농협(조합장 허남규)직원들은 지난 4일 상전면 안기용(63)씨 메론 농장을 찾아 농촌 봉사활동을 펼쳤다.

안기용씨는 “사고로 인해 힘들게 가꾸어온 메론을 수확하지 못해 걱정했는데 진안농협 직원들이 메론 수확과 포장 작업을 도와줘 한숨 덜었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한편 진안농협 직원들은 지난 7월에도 강풍으로 피해를 입은 동향면 수박농가에 전 직원이 복구 작업에 나서는 등 농업인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해결하고자 농촌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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