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체조 꿈나무들이 전북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전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대한민국 체조 미래를 이끌어갈 국가대표 꿈나무 선수들이 전북체육중고에서 훈련에 전념하고 있다.

꿈나무 선수 육성을 위해 진행되는 이번 하계훈련은 국민체육진흥공단과 대한체조협회가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훈련을 통해 우수선수 조기발굴과 선수들에 대한 체계적이고 지속적 훈련과 관리로 차세대 대표선수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선수단은 전국 초등학교 1학년부터 3학년까지 구성돼 있으며, 전국 체조 꿈나무 38명 지원자 가운데 경기력과 체력 테스트를 통해 18명이 최종 선발됐다.

이들은 기초 기술훈련과 발레, 기본동작 자세교정 등을 중점으로 훈련하고 있다.

이미애 전임 체조지도자는 “이번 꿈나무 선수 하게합숙훈련을 통해 대한민국 체조를 이끌어 갈 차세대 우수선수를 발굴해 육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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