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무원노조 단체교섭 진행 "논의-대안마련 기회로 활용"

▲ 전북도와 전북공무원노조 '2017년 단체협약 교섭위원 상견례'가 열린 7일 전북도청 접견실에서 송하진 도지사와 최일호 전북연맹 위원장 및 전북도와 전북도공무원노동조합연맹 양측 교섭위원들이 참석해 상견례를 갖고 있다./전북도 제공

전북도와 전북도공무원노동조합연맹은 7일 송하진 도지사와 최일호 전북연맹 위원장을 비롯한 양측 교섭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견례를 가졌다.

전북연맹은 도청과 시・군 9개 공무원노동조합으로 구성된 연합체로서 2015년 광역자치단체와 첫 단체교섭 사례를 만든 이후 갱신을 위한 교섭을 진행하게 된다.

이날 송 지사는 전북연맹이 도정의 소중한 동반자로서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주길 바라며, 동시에 건전한 노조 활동을 통해 공무원들의 권익증진에도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했다.

최 위원장도 도와 도민을 위해서 그리고, 공무원들의 권리보호에 역량을 쏟겠다고 답했다.

도 관계자는 “전북연맹과의 단체교섭을 도와 시군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논의와 대안을 마련하는 소통의 기회로 활용하겠다”면서 “바람직한 노사문화 정착의 계기로 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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