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전북도평생교육진흥원이 14개 시군과 관련기관을 대상으로 평생학습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7일 전북도에 따르면 평생학습 공모사업은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하고, 학습을 통해 상생하는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특화형 평생학습 지원사업’ 등 5개 분야에 걸쳐 추진된다.

지난 7월 교육부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국비와 도비를 합쳐 총 8천만 원이 시군 및 관련기관에 지원된다.

먼저 평생학습관과 도서관, 문화의집 등의 평생학습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특화형 평생학습 지원사업이 추진된다.

이 사업은 지역 고유의 특화사업과 인프라, 프로그램 등과 연계한 지역밀착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 생애맞춤형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학습형 일자리 발굴을 목표로 경력 단절 여성, 은퇴자 등이 학습을 통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된다.

공모사업은 오는 9일부터 16일까지 전북도평생교육진흥원에서 직접 사업 신청을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전북도 다모아평생교육정보망(jbdamoa.jeonbuk.go.kr)과 전북도, 전북연구원, 시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의는 전북도평생교육진흥원(063-280-7183~4)으로 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14개 시군 전역에서 학습을 통한 지역공동체 문화가 확산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된다”면서 “다양한 지역과 대상, 계층에게 학습의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시군과 관련 기관의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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