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3명 추가채용 정원 80% 이상 123명 하루 4시간 일시파견 신청

전북도는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의 열악한 근무환경 및 처우 개선을 위해 이달 중 어린이집 근무할 보조・대체교사 163명을 추가로 채용 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보조교사 지원 사업은 민간・가정 어린이집중 평가인증을 받은 시설로 영아반을 3개 이상 운영하고 정원충족률 80%이상인 어린이집이 지원 대상이다.

도는 이달 중 시군에서 어린이집 신청을 받아 지원대상 적격 어린이집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추가 지원규모는 123명으로 하루 4시간씩 보육교사를 도와 보육・학습・놀이 등 보육교사의 보조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대체교사 지원 사업은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휴가, 교육, 질병 등으로 인한 일시적인 보육공백에 대응하기 위해 보육교사를 일시 파견하는 것이다.

전북도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대체교사를 일괄 채용 교육시켜 수요가 있는 어린이집의 사전 신청을 받아 파견한다.

하반기 추가 채용 규모는 40명 정도로 이달 중 채용 교육 후 내달부터 보육현장에 투입하고 하루 8시간씩 보육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정부는 앞으로 보육교사 처우개선과 공보육 기반강화를 위해 보조・대체교사 지원사업 등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며 “도에서도 정부정책에 맞춰 국비예산 확보 등 어린이집및 보육교사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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