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천혜의 비경을 간직한 섬진강을 한폭의 그림에 담는 ‘섬진강 전국사생공모전’을 진행한다.

  올해 3번째를 맞는 섬진강 사생공모전은 섬진강 물길 구간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순창지역 섬진강과 강천산을 전국에 알려 지속적으로 관광객들의 방문을 유도하기 위한 행사다.

작품 범위는 장군목, 용궐산, 향가유원지, 강천산 등 순창군의 주요 관광지다.

  원서 교부기간은 오는 8월 15일부터 11월 4일까지 이고 작품 접수기간은 10월 17일부터 11월 14일까지 4주간이다.

방문제출이나 등기우편, 택배를 통한 방문접수 가능하다.

단 월요일은 미술관 휴관일로 방문접수가 불가하다.

  1인 2작품 이내 접수가 가능하고 작품 접수시 순창군 방문을 증명할 수 있는 인증샷을 첨부해야 한다.

  시상은 심사위원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연말에 있을 계획이며 일반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5백만원의 시상금이, 최우수상은 전라북도지사 상장과 3백만원의 상금이, 우수상은 순창군수 상장과 백만원의 상금이 각각 주어진다.

특별상, 특선, 입선작품도 선정된다.

  학생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교육부장관상과 50만원의 상금이, 금상 수상자는 전라북도교육감상과 30만원의 상금이, 은상 수상자에게는 순창군수상과 20만원의 상금이 동상에는 순창군의회의장상과 1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군은 섬진강 전국사생공모전 입상작들은 전시 및 도록을 발간하고 입상작 작품을 활용한 전시회 등을 통해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황숙주 군수는 “섬진강 사생공모전이 올해로 3번째를 맞는다” 면서 “그동안 미술을 통해 순창의 섬진강과 자연환경을 전국에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해온 만큼 올해도 내실 있게 운영해 섬진강을 주제로한 대표 사생공모전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순창=조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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