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놀이 프로그램 개발 운영 활동가양성 효과적 놀이 기대

어린이가 안전하고 행복한 군산건설에 주력하고 있는 군산시가 어린이놀이터를 활용한 안전놀이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어린이 안전과 관련한 신규 사업으로 놀이터 안전활동가 양성 및 놀이 프로그램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어린이놀이터 활용도를 높이고, 어린이들에게 놀 장소와 시간, 친구를 되돌려 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사업추진은 군산시가 예산을 집행하며, 세이브더칠드런이 놀이터 환경진단과 양성프로그램을 개발한다.

또한 군산대학교는 놀이터 안전활동가를 양성할 예정이며, 이달 중에 이러한 사항에 대한 협약도 진행한다.

특히 시는 어린이놀이터 놀이프로그램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놀이터 시설에 대한 놀이 환경 진단 후 개선도 실시할 계획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놀이터를 중심으로 놀이 안전활동가를 활용해 전통·모험·자연활동·동식물·도구 활동 등 각종 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다.

 군산시 어린이행복과는 이번 어린이놀이터 안전 활동가 양성사업 외에도 어린이부모학교 안전교육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총 2억원을 들여 군산시민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으로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하는 것이다.

이에 온라인에서는 인터넷 동영상 강의를 실시하고, 오프라인은 성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 실종유괴 예방과 방지, 약물오남용, 재난대비, 교통안전 등 5대 안전 이론 및 실습교육을 실시한다.

이와 관련 군산시는 10일 군산시청 상황실에서 어린이행복사업 추진사항 및 어린이 안전종합대책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군산시가 민선6기 핵심공약으로 추진 중인 ‘어린이 행복도시 조성’과 관련한 부서별 242개 사업에 대해 그동안의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특히 어린이 행복도시 조성과 관련해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두고 교통·식품·보건·환경 등 어린이 안전에 대해 중점적으로 보고했다.

이 자리에서 문동신 시장은 “어린이행복도시 조성을 핵심공약사업으로 추진한 이후 다양한 성과와 더불어 어린이 안전에 대한 수치도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군산은 어린이를 키우고, 어린이는 군산의 가치를 키운다는 사명감을 갖고 부서간 소통과 협업을 통해 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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