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농업발전위원회 위크숍이 지난 1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워크숍은 지난 5월에 이은 것으로 새 정부 국정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돼 관심을 모았다.

지난 5월 “농민도 부자되는 무주”실현을 위한 지역농정 거버넌스의 방향과 역할을 함께 모색했던 무주군 농정부서와 농협, 산림조합, 반딧불조합공동법인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은 이날 전북연구원의 황영모 박사로부터 ‘새 정부의 농정방향과 지역의 대응방안’ 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듣고 농정시책 발굴과 사업추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11월에 개최되는 제3회 무주반딧불농·특산물대축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역할을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신상범 기술기획 담당은 “5월부터 이어진 워크숍 외에도 농협무주군지부와 상호협력 및 교류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무주농업발전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노력들을 기울이고 있다”며“무주군에서는 농업발전위원회를 중심으로 반딧불 농 · 특산물의 효율적인 유통방안을 모색하고 신규 사업들이 발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무주군농업발전위원회는 농업인단체, 농협 등 유관기관, 농정부서가 참여하고 있는 단체로, 지역농업을 둘러싼 대내외적인 다양한 요인과 복잡한 이해관계를 극복하고 지역주체가 의사를 결정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분기별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현장에 접목하는 등 지역농정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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