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九단 최고 고단자들이 지난 12일과 13일 무주태권도원에서 연수교육을 진행했다.

국기원 태권도 九단 최고 고단자회(회장 김정록)가 주관한 이번 교육에는 2백여 명의 회원들이 태권도정신을 리마인드하고 태권도기공체조와 품새 등을 수련하고 ‘노인과 웰빙 태권도 현주소’를 주제의 특강을 들었다.

12일 개회식에서 황정수 군수는 “태권도 역사의 산증인으로서 세계 속에 우뚝 선 태권도의 위상을 만들어주신 여러분을 만나 영광”이라며 “여러분의 땀과 눈물이 서린 태권도가 세계적인 스포츠로 사랑을 받고 또 이곳 태권도원이 세계 태권도인들의 자랑이자 정신적인 지주로서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더 큰 관심과 열정을 쏟아 달라”고 말했다.

국기원 태권도 九단 최고 고단자회는 태권도 최고 단인 9단을 보유한 236명의 회원들로 이뤄진 비영리 단체로, 태권도 발전을 위한 수련과 활동, 제안을 펼쳐오고 있다.

회원들은 “태권도원을 보며 태권도인으로서 자긍심을 느꼈다”며 ”세계적인 성지가 될 수 있도록 마음과 역량을 보탤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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