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간 1,500명 관광객 방문 환상의 캔버스 등 테마진행 버스킹 공연등 추억 선사

▲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순창군은 '강천산 환상캠핑'을 진행해 3일 동안 1,500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

강천산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은 빛의 쇼 ‘강천산 환상캠핑’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1,500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가 ‘전국적 야간관광명소’ 가능성을 확인했다.

특히 가족단위 관광객이 주를 이뤄 성공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번  ‘강천산 환상캠핑’은 순창군이 강천산을 야간 명소화 사업으로 키우기 위해가능성을 확인하는 사업이다.

강천산 병풍폭포를 중심으로 7시 30분부터 10시 20분까지 진행된다.

이번주부터는 관광객 편의를 위해 당초 8시에서 30분 앞당경 진행하며 20일까지 이어진다.

 차별화된 점은 강천산의 천혜의 비경과 화려한 빛이 어울려 만드는 볼거리가 특히 아름답다는 점이다.

환상의 병풍도·환상의 캔버스·환상의 마을 티피텐트존 등 세가지 프로그램으로 나눠 진행된다.

 환상의 병풍도는 건물 외벽 등에 LED 조명을 비춰 영상을 표현하는 미디어 파사드쇼다.

폭포와 절벽에 자연의 모습을 형상화시킨 영상 등을 빔프로젝터로 쏘아 실사의 자연과 환상의 빛 이미지를 융합하는 쇼가 펼쳐졌다.

 환상의 캔버스는 인터렉티브 아트쇼로 관광객이 빛을 물감삼아 특수 제작된 펜으로 그리면 병풍폭포 암벽에 자신이 그린 그림이 나타나는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좋아한다.

환상마을 티피텐트존은 병풍폭포 구역내 8동의 티피텐트존을 만들어 환상의 타로카드, 야광페이스페인팅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음악공연과 버스킹 공연 등 체험거리도 관광객에게 추억을 선사한다.

황숙주 군수는 “강천산 환상캠프가 3일 동안 1,500여명이 방문하며 야간 관광명소로써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면서 “관광객들이 최대한 편안히 강천의 야경을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순창=조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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