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발전사업 아이디어 공모 금융도시-새천년공원 조성 등

전주시는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 청사진인 100대 국정과제를 접목한 지역발전사업 발굴에 나선다.

특히 시는 조만간 간부공무원들이 참여하는 아이디어 발굴회의를 열고 국정과제에 발맞춘 신규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국정과제를 활용한 새로운 지역발전 사업을 찾기 위해 오는 25일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전주시 발전 사업제안 아이디어 공모를 접수 받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는 최근 발표한 새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과 100대 국정과제에 발맞춰 시정방향을 정립하고 각종 현안사업을 국가사업에 반영토록 하는 등 체계적인 대응전략을 펼친다는 구상이다.

시는 정부의 국정과제에 포함된 지역공약에 대해서도 관련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각종 현안사업의 논리개발과 보강을 통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주요 과제로 포함시켜 나가기로 했다.

지역공약에 포함된 전주시 관련 사업은 △전북혁신도시를 서울, 부산과 함께 제3의 금융도시로 육성 △탄소소재산업, 안전융합복합제품산업 등을 미래성장산업으로 육성 △전주 문화특별시 지정 및 지원특별법 제정 △전라도 새천년공원 조성 등이다.

이번 공모는 시민들의 보다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시정에 반영하는 등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과 공감 행정 실현을 위한 것으로, 정부의 국정과제에 대한 전주시 대응전략과 100대 국정과제와 연계할 수 있는 시정발전 아이디어를 주제로 진행된다.

시는 접수된 제안들을 대상으로 창의성과 경제성, 실용성 등을 평가하고 실무부서의 검토와 실무위원회 및 제안심사위원회의 심사 등을 거쳐 오는 10월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공모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63-281-2106)로 문의하면 된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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