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홀몸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추진 중인 찾아가는 행복드림 생활민원처리반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행복드림 생활민원처리반은 홀몸어르신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기·수도·난방·가스시설 등을 점검하고 수리해 주는 생활민원 현장행정 서비스로 지난 2015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행복드림 생활민원처리반은 올해 들어서도 상반기 동안 238건의 생활민원을 현장에서 처리하는 등 어려운 이웃들의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분야별로는 주민들이 직접 처리하기 힘든 전기분야가 120여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수도분야 40여건, 보일러분야 30여건, 가스분야 20여건 순이었다.

부안군은 오는 18일까지 읍면 오지마을 수시 안전점검과 백산면 석교·남월·월평마을 60여 세대를 찾아 순회 점검을 실시하는 등 주민들의 생활민원을 현장에서 처리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찾아가는 행복드림 생활민원처리반은 관내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등이 혼자 해결하기 힘든 전기와 수도분야 생활민원을 직접 찾아가 현장에서 처리해주는 서비스”라며 “관내 오지마을 및 도서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중점적으로 사업을 실시하는 등 실핏줄 행정을 펼쳐 군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축복의 땅 부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안=김태영기자 kty5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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