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까지 익산등 6개 시군 전북관광홍보부요원 위촉 체험등 8개 프로젝트 수행

전북도가 후원하고 ADB(아시아개발은행)과 UNDP(유엔개발계획)가 주최하는 ‘2017 APYE×KOREA’ 아시아태평양청년교류행사가 오는 20일까지 전주 등 6개 시군에서 열린다.

16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청년 리더들이 지속 가능한 발전목표에 동참하고 지역민과 함께하는 체험활동 및 주제 수행을 통한 역량강화를 위해 개최되는 프로그램이다.

도내 6개 시군 관공서와 지역단체, 지역민과 만나서 의견을 공유하고, 앞으로 발전방안을 찾는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그 결과를 발표하며 공유하는 국제행사다.

행사는 전주와 익산, 김제, 남원, 고창, 부안 등 6개 시·군에서 펼쳐지고 있다.

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체험, 전북관광을 알리는 관광홍보요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이날 도청에서는 ‘아시아태평양청년교류전북도 로컬이머전’ 발대식과 함께 관광홍보요원위촉식이 열렸다.

비보이공연으로 시작된 발대식에서 김일재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전북도의 관광자원은 미래에 남겨줄 수 있는 훌륭한 자원이기에 청년들의 눈과 발로 지속가능한 발전목표를 찾아가는 귀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발대식 이후에는 13개국 130명의 아시아태평양 청년들을 대상으로 ‘전북관광홍보요원’ 위촉식이 이어졌다.

이들은 전북을 국내외 안팎으로 알리는 관광홍보요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앞으로 참석자들은 5개조 16개 팀으로 나눠 지역별 관광자원 현장조사 및 답사·체험, 지역봉사 등 8가지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청년들이 찾고 싶은 전북도, 청년들이 함께할 수 있는 도를 만들고자 관광과 연계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전북관광의 다양한 시도는 계속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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