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 청사가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커피숍에 이어 시민들을 위한 열린 문화공간으로 제공된다.

전주시 덕진구(구청장 박선이)는 17일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문화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청사 1층 로비에 조성한 ‘덕진 갤러리 36.5’의 개관식을 가졌다.

‘덕진 갤러리 36.5’는 청사 로비 공간을 주민들이 1년 365일 언제나 일상 속에서 쉽게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재단장했다.

관공서 특유의 딱딱하고 경직된 분위기에서 벗어나 36.5℃의 따뜻함으로 주민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덕진구는 갤러리 개관을 기념해 이날부터 오는 9월 6일까지 21일간 첫 번째 전시회인 ‘수채화 동호회 美완성 초대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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