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군수 박우정)의 ‘초등학생 수영특강 교실’이 호응 속에 운영되고 있다.

수영인구의 저변확대와 군민건강증진을 위해 지난달 말부터 오는 27일까지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에는 5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진행되고 있다.

국민안전처가 최근 5년간 여름철 물놀이 사고현황을 분석한 결과 휴가철 사망자 중 30.5%가 수영미숙으로 사고를 당한다고 조사되어 수영에 대한 필요성과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군에서는 이번 프로그램에서 단순히 수영뿐만 아니라 수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와 상황에 따른 대처 방법 등을 교육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학생들이 스스로 물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고 유사시 자신의 생명을 보호하며 나아가 타인의 생명까지 구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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