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은 우리생활에 있어 중요한 필수품이 되어 통화기능은 물론 도로위의 교통상황이나 각종 정보 등 실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전달해주는 매우 중요한 매체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는 생활필수품이다.

그러나 이처럼 편리한 스마트폰도 때로는 우리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게 되는데, 운전 중 스마트폰 사용이 바로 그것이다.

지난해 교통안전공단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운전자 중 42%가 운전 중 SNS나 교통정보를 이용한다고 답했고 26%는 운전 중 인터넷을 사용한다고 하였으며 운전 중 스마트폰 사용으로 5명 중 1명이상은 교통사고가 발생했거나, 유사한 상황을 겪었다고 답했다.

운전 중 휴대전화 통화도 위험하지만 문자 송수신이나 스마트폰 정보사용은 더 위험하다.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를 뒤늦게 발견해 등에 식은땀이 흐르는 경우도 누구나 한번쯤은 겪었을 것이다.

이 때문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운전자 스스로의 인식 개선이다.

운전 중의 스마트폰 사용은 사고로 직결됨을 알아야 한다.

스마트폰을 이용할 경우 정상적으로 운전할 때보다 운전자의 시야 범위가 20% 넘게 감소하게 된다.

예를 들어 시속 60km 주행 시 단 1초만 스마트폰을 보더라도 차량은 약 17m를 이동한다고 한다.

이는 눈을 감고 17m를 운전한 것과 같은 것이다.

이로써 스마트폰에 시야를 뺏긴 사이 전방 시야의 미확보와 순발력이 급격하게 떨어져, 제동거리 등에 영향을 미치고 도로 위에서 발생 할 수 있는 각종 위험상황에 대처하기가 어려워진다.

필요한 스마트폰 정보는 운전하기 전 미리미리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고, 운전 중 스마트폰을 사용해야 할 경우에는 차량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 시킨 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단 한번의 스마트폰 사용으로 들이킬 수 없는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운전 중 스마트폰 사용에 우리 모두가 주의해야 한다.

/김정민 고창경찰서 모양지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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