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청에 2:1 승리 거둬

전북도체육회 스쿼시팀이 전국대회에서 값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인천 케이스쿼시경기장에서 열린 제1회 회장배 전국실업연맹회장배 실업선수권 대회에서 남자일반부 개인전에 출전한 이승택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승택은 개인전 결승에서 대구시청 유재진을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2대1 승리를 거뒀다.

특히 이들은 지난해 전국체육대회 남자개인전 결승에서도 만난 적이 있는데, 그때도 이승택이 승리를 가져와 이 부문 최강자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이승택은 “전북체육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대회지원이 좋은 성적을 얻는데 큰 도움이 됐다” 며 “올해 충북에서 열리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내겠다”며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전북스쿼시연맹관계자는 “이번 전국체전은 새로운 코트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적응을 빨리 해내 것이 관건이라 생각한다”며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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