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의 민간 투자유치활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부안군은 18일 서울시 삼성동에서 열린 ‘시티스케이프코리아 2017’ 박람회장을 찾아 기업 및 관광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시티스케이프코리아 2017은 한국을 비롯한 중국과 미국, 유럽 등 15개국 100여개 업체가 참여해 공공·민간 부동산 신상품을 출품해 치열한 마케팅 경쟁을 펼치는 아시아 최대 국제 부동산 박람회이다.

박람회에는 매년 글로벌 부동산 개발시장 트렌드 및 재테크에 관심 있는 수만명의 수요자가 찾는다.

부안군은 박람회장을 방문해 부안군이 보유한 집단군유지 민간투자사업 부지, 제2‧3농공단지, 변산해수욕장, 곰소다용도부지 등에 대한 홍보 및 투자유치활동을 벌였다.

특히 군은 유치활동 공유지가 서해안고속도로 및 국도 23·30호선과 연계돼 물류적 접근성이 좋은 점과 인근 산업단지 및 새만금 신항만 건설에 따른 중국과의 연계성 등 뛰어난 투자매력을 적극적으로 어필했다.

부안군 관계자는 “투자하기 좋은 환경의 이점을 알리고 실제 투자수요와 연계하기 위해 규모 있는 박람회 등에 참여하고 있다”며 “앞으로 공유지를 활용한 기업과 민간관광투자사업의 대대적인 유치활동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안=김태영기자 kty5687@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