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21일부터 24일까지 3박 4일간, 종합적인 국가 위기관리 연습 및 전시 대비를 위해 2017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올해는 유관기관 및 단체 등 4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면전 상황에서 각종 재난과 위기로부터 군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실전과 같은 훈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훈련 첫날인 21일 새벽 불시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21일 행정기관 소산훈련 및 전시 직제편성 훈련 등이 실시되며, 22일부터 24일까지는 도상연습 토의 및 전시현안과제 발표와 토의를 통해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등 내실 있는 운영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특히, 23일은 제404차 민방위의 날 민방공 대피 훈련으로 오후 2시부터 20분간 주민대피 및 차량통제를 실시하는 한편, 오수면사무소는 5개 기관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사정포 등 공격대비 주민대피훈련이 진행된다.

심민 군수는 “군민과 함께하는 을지연습으로 안보의식을 제고해 어떠한 위기상황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실=황상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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