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장소방서(서장 김일선)는 21일 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 을지훈련 연습장을 마련하고 새벽 6시를 기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17년 을지훈련’비상소집을 발령하고 시간대별 응소현황 파악 및 안보교육을 시작으로 24일까지 을지훈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을지훈련이란 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해 행정기관과 주요 민간업체 등이 참여해 비상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국민생활 안정, 정부기능 유지, 군사작전 지원을 목적으로 실시하는 국가위기관리 종합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24일까지 서 3층 대회의실에 비상근무 상황실을 가동하고 전시상황을 가정한 도상훈련 및 메시지 훈련을 통해 ▷비밀문서 관리 ▷비상상황 보고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활동 ▷전시 피해 응급복구 등을 가정한 불시훈련을 실시한다.

김일선소방서장은 최근 북한의 피폭 및 테러, 로켓발사등 도발행위로 국가안보에 위협이 있는 만큼 실전과 같은 반복 연습으로 “비상사태 발생 시 군민의 안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간 긴밀한 초기대응 협조체계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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