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군립도서관서 7개 생애주기별 맞춤프로그램 진행

임실군이 유아부터 어르신들까지 남녀노소 주민 누구나가 참여할 수 있는 하반기 맞춤형 독서․문화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한다.

21일 군에 따르면 내달 12일부터 12월까지 군립도서관에서 총 7개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군립도서관에서는 유아들을 대상으로 한 그림책 요리교실과 어린이들을 위한 책 만드는 이야기, 어린이 공예교실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초중고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바둑교실을 마련하고, 직장인들을 위해서는 홈카페마스터 커피지도자반을 진행한다.

어르신들을 위해서는 내 인생의 글쓰기와 두뇌건강 뜨개질 등의 맞춤형 교실을 진행하는 등 연령별 총 7개의 프로그램을 준비, 각각 15명씩 모집 중이다.

군은 한편 여름방학 기간에도 어린이를 대상으로 책과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한 독서교실과 다양한 체험활동, 코딩교실 등을 운영해 학부모들로 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군에서는 지난 7월부터 ‘알로하, 우쿨렐레교실’을 야간으로 매주 1회씩 운영하여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으며 길 위의 인문학과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등 주민들을 위한 독서문화 정착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밖에도 도서관에서는 작은별 영화관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10월까지 매달 한차례씩 영화관람과 함께 다른 결말을 만들어 보는 등의 연계활동도 활발히 전개해 나가고 있다.

심 민 군수는 “임실군 도서관 정책은 일반주민과 유아, 어린이, 청소년 등 남녀노소 누구나가 부담없이 책을 접하고, 취미생활을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우리 지역의 도서관은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혀가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군립도서관의 프로그램은 임실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임실군청 홈페이지나 임실군립도서관(☎063-640-2931)으로 문의하면 된다.

/임실=황상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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