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농어촌 주거 환경개선사업 일환으로 백구면 백구농공단지 및 백구정 마을 외 11개(내가전, 외가전, 옥동, 장신, 제내, 농원, 뒷돌수, 앞돌수, 동반월, 서반월, 남반월)마을을 대상으로 농어촌마을 하수도 공사를 추진한다.

  하수처리장과 오수관로등 공사가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56억원이 투입되어 금년 9월 착공예정이며, 2019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주요 사업내용으로 백구농공단지 및 백구정 외 11개 마을 674가구에서 발생하는 생활오수를 하수처리시설로 이송해 처리할 수 있도록 하수처리시설(410톤/일 규모)과 하수관로 (18.7km)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으로 마을하수도 시설이 없어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던 주민들의 숙원사업 해소는 물론, 미처리상태로 방류되는 생활하수를 적정 처리함으로써 쾌적한 주거환경개선과 새만금 유역 수질오염을 예방하는데 효과도 기대 되어진다.

  시 관계자는 “공사 중 최대한 불편이 없도록 노력하겠으며 주민들도 다소 불편한 점이 있더라도 양해와 원활한 사업 추진이 되도록 적극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제=류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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