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죽산면(면장 서연종)은 8월 20일과 21일 양일간 복지기동대(대장 이경근) 8명과 함께 독거노인 5세대와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수급자 가구를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20일(일요일) 날은 주말인데도 복지기동대는 개인적인 일을 미루고 모두 모여 즐겁게 “우리이웃은 우리가 먼저 보살핀다.”는 한맘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였다.

독거노인 5세대는 여름철 해충 서식지인 하수구 및 실내 방역소독과 마당에 풀이 우거져 있는 곳은 잡초제거를 병행하여 실시하였으며, 수급자 세대는 산모가 9개월 만삭으로 곧 출산을 앞두고 있으나 거처할 곳이 매우 비좁아 창고의 짐을 모두 옮기고 내장공사 후 사회복지협의회와 연계 좋은 이웃들에서 도배․장판을 시공해 주었다.

또한 적십자사에도 아기용품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죽산면 복지기동대는 다음 대상자를 발굴 중에 있으며,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중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어려운 세대를 직접 찾아가 주거환경의 불편 요소를 살피고 형광등, 콘센트, 가스․보일러 점검 등 비용이 과다 소요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

서연종 죽산면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도 사명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이웃들에게 먼저 다가가 행복을 전달해준 복지기동대에 감사의 말을 전하면서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우리주변의 소외된 이웃에게 복지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제=류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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