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말 2만6,684대 방문수거 전년동기보다 35% 증가해

전북도가 가전제품을 무상으로 수거해주는 폐가전 무상방문 수거 서비스 이용 도민이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전북도에 따르면 수거한 폐가전제품은 지난달 말 기준 2만6천684대를 방문 수거한 상황으로,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5%가량 증가한 수치다.

폐가전제품 무상방문수거 서비스사업은 도민들이 전화, 인터넷, 카카오톡을 통해 배출예약 신청을 하면 지정된 요일에 맞춰 전담 수거반이 집으로 직접 방문해 무상 수거하는 제도다.

그간 수거한 폐가전 제품은 2015년 2만2천444대에서 2016년 2만6천481대로 증가했다.

올해는 2만6천684대로 해마다 급증하고 있으며, 도는 올 33만대 이상이 수거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거품목은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TV, 전자레인지, 식기건조기, PC세트 등이며 소형가전은 5개 이상 동시 배출시 수거 가능하다.

무상방문으로 수거된 폐가전제품은 폐가전리사이클링센터에서 선별과 파쇄, 압축 등의 재활용 공정을 거쳐 고철과 플라스틱, 구리 등의 자원으로 재활용 된다.

도 관계자는 “자원 재활용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많은 도민들이 이 제도를 이용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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