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2일 이스타항공이 LCC업계 최초로 한국민간항공조종사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스타항공이 LCC업계 최초로 한국민간항공조종사협회(ALPA-K) 공제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스타항공 소속 조종사들은 회원의 항공자격증명 상실 또는 사망 시 공제회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조종사의 복지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이스타항공은 앞으로 공제회 가입을 원하는 자사 조종사에게 공제회비 40%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저비용항공사로서는 처음으로 특수직군에 해당하는 조종사를 위한 공제회 가입 추진 및 지원하는 것으로 조종사들의 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제회와 협의를 통해 조종사들의 안정적인 기반을 조성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민간항공조종사협회 공제회는 조종사의 직업 안정성을 위한 상조회로써 한국 국적의 조종사가 한국 민간항공사에 근무하면서 불의의 사고나 질병, 개인 과실 등으로 조종사 직업을 유지할 수 없거나 사망할 경우 회원이나 가족의 생활안정을 위해 지정된 금액을 지원한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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