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주관으로 실시한 2017년 「소각산불없는 녹색마을」에 장수군 장계면 대곡리 성곡마을이 산불방지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지난 23일 이길재장계면장과 김인구 이장을 비롯해 주민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회관에서 현판식 및 표창 전수와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산골 오지마을에 위치한 이 마을은 해마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서약서를 제출해 서약이행마을로 소각산불 발생 감소에 기여해 왔다.

또한, 주민 모두가 동참해 산불감시 및 예방활동을 실천해 단 한 건의 산불이 발생되지 않은 마을이라고 밝혔다.

이길재 장계면장은 마을 주민에게 “농촌 지역의 산불예방을 위해 마을 공동체의 자발적 참여”를 적극 유도, 우리 마을 산불은 내가 지킨다는 인식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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