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고창로타리클럽은 불우이웃에 새집을 선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국제로타리3670지구 새고창로타리클럽(회장 김생규)이 가정형편이 어렵고 주거환경이 열악한 불우이웃에 새집을 선사하는 봉사활동을 펼쳐 화제다.

주거환경개선사업 대상은 고창군 공음면 상군2길 이동수씨 집으로. 이씨부부와 어머니, 자녀 등 3대가 살고 있는 다문화 가정으로 건축된 지 40년이 넘어 무너지기 일보 직전의 상태로 생활하기 힘들 정도였다.

공음중학교와 고창군다문화가정센터의 도움을 받아 선정된 이씨의 집은 샷시는 물론, 전기, 도배, 장판, 하수시설까지 리모델링을 거쳐 새집으로 변모했다.

봉사활동에 들어간 비용은 모두 2500만원으로. 국제로타리3670지구에서 지원한 지구보조금과 새고창로타리클럽에서 출연한 봉사기금, 공음중학교에서 신청한 초록우산재단 지원금 등으로 마련됐다.

김생규 회장은 “우리 클럽에서 그동안 주거환경개선사업을 다방면으로 펼친 결과 이번이 초아의 봉사의집 12호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나눔과 봉사라는 대명제를 가지고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는 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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