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지난 22일 제1회 오복 생활정원사 아카데미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정원문화도시 부안을 이끌 생활정원사 양육과 주민의 손으로 아름다운 정원을 만들고 가꾸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기초과정과 심화과정을 병행해 총 60시간 동안 진행됐다.

아카데미는 군민과 사회단체 지도자, 공무원 등 30명을 대상으로 이론과 실습, 강연 등으로 실시됐으며 수료자에게는 (사)한국정원디자인학회 생활정원사 수료증이 발급됐다.

특히 (사)한국정원디자인학회 박미옥(나사렛대 교수) 부회장을 부안 정원아카데미 원장으로 국내 유수의 정원분야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했다.

부안군은 오복 생활정원사 배출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으로서의 6차산업 정원문화를 창출하고 정원산업 활성화를 통한 지역주민 소득창출을 꾀한다는 구상이다.

또 군민이 일상생활을 통해 접근가능한 생활정원 모델을 구축하고 군민과 사회단체, 공무원 등 계층·지역간 정원가치 공유를 통한 군민의 삶의 질 향상 및 공공을 위한 보편적 복지 추구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

부안군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는 주민의 손으로 아름다운 정원을 만들고 자랑스러운 부안의 정원문화를 가꾸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정원문화수도 선언을 통한 정원문화의 중심 부안의 위상을 높이는데 큰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부안=김태영기자 kty5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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