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국제 관광박람회 참가 비빔밥-세계소리 축제등 홍보

전주시가 가을철 외국인 관광객유치를 위해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한다.

전주시는 24일부터 27일까지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2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전주 관광홍보관을 운영하고, 여행관련 기관 및 업체를 대상으로 상담회를 여는 등 관광홍모마케팅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국제박람회 조직위원회, 대한민국 지방신문협의회 회원사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등이 후원하는 제2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는 전국적 규모의 지방자치단체 및 관광업계가 참여하고 국내외 관람객 10만명 정도가 참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관광박람회다.

전주시는 국내 관광객뿐만 아니라 해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하여 외국어 문화관광해설사를 홍보관에 배치하여 론리 플래닛이 선정한 아시아 최고 여행지인 전주시의 문화, 역사, 주요 관광명소 등을 소개하고 전주시의 전통문화를 느낄 수 있는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전주시의 유명 관광지인 한옥마을을 비롯하여 전라북도 대표관광지로 선정된 덕진공원의 새로운 매력을 소개함과 동시에, 올 가을 전주에서 개최되는 전주비빔밥축제, 전주 문화재 야행, 전주 세계 소리 축제, 대사습놀이 전국대회 등 다양한 축제를 소개하는 등 관광객 유치 설명회를 전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MICE와 연계한 국내외 관광객 유치 상품, 코레일(철도) 여행객 유치 관광상품 등 외국인 유치 관광상품의 지속적인 상품개발을 위해 인바운드여행사와 해외여행업체 관계자들을 만나는 등 관광상담회를 통한 해외관광네트워크 활성화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또한 전주홍보관 방문객들을 위한 이벤트로 한지등 만들기, 느린엽서 쓰기, 맞춤형 전주여행 상담 등을 운영하고 여행 트랜드 분석과 활용을 위해 전주여행에 대한 설문조사를 시행하는 등 보다 품격있는 전주여행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전주관광홍보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전주시 관광홍보관은 전통문화를 바탕으로 다양한 이벤트와 상담회가 전개돼 전국 지자체 홍보관 가운데 방문객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홍보관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면서“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는 행사기간 동안 약 10만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관광박람회인 만큼 박람회를 통해 전주시가 지속가능한 관광객 1,000만명 유치, 가을 외국인 관광객유치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명수기자 kms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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