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제4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구성에 나선다.

23일 전북도에 따르면 제3기 위원회 임기가 종료됨에 따라 내달 4일까지 공개 모집절차를 거쳐 17명(전주,군산,익산 각 2명, 11개 시군 각 1명)의 위원을 선출한다.

앞으로 선정될 위원의 임기는 오는 10월부터 2019년 9월까지 2년이다.

위원은 주민참여 예산제도 운영에 관한 사항과 예산편성 방향에 대한 사항, 예산편성과 관련하여 도지사가 회의에 부치는 사항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의 재정운영에 참여하게 된다.

위원회는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안전과 문화체육, 복지, 경제 등 분야별 전문가, 재정전문가, 공무원 등 약 35명으로 구성 된다 모집대상은 공고일 기준 지역에 주소지를 두고 19세 이상으로 재정에 관심 있는 도민은 누구나 가능하다.

도는 양성평등기본법에 특정성이 60%를 초과할 수 없도록 한 규정에 따라 기존에 참여율이 낮았던 여성위원의 비율이 확대될 수 있도록 모집예정인원 초과 시 여성을 우선적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북도 홈페이지(www.jeonbuk.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도민은 신청서를 내려 받아 방문 및 우편(전주시 완산구 효자료 225, 전라북도 예산과) 또는 이메일(dbfl1111@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도의 재정운영이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주민이 참여하는 뜻 깊은 일인 만큼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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