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마을상품 소비 협약 체결 로컬마켓-마을 한가위장터등 마을 우수상품 소비촉진 기대

전북도는 우수 농특산물과 마을상품을 도민이 저렴한 가격으로 손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이달 ‘삼락농정 농식품 락(樂) 페스티벌’을 갖는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락 페스티벌 세부행사는 ‘마을상품 소비촉진 협약식’과 ‘전북 삼락로컬마켓 개장식’, ‘삼락농정 생생마을 한가위장터’ 등이 열린다.

우선 도는 오는 12일 전북마을통합협동조합 간 ‘마을상품 소비촉진 상생 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은 농민과 도민이 함께하는 삼락농정 기반을 마련하고 도민들이 지역 농산물을 소비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협약은 도청 중회의실에서 삼락농정위원회 주관으로 도와 전국 15개 도 출연기관, 전북 마을통합협동조합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19일 전국 최초로 광역 로컬푸드 매장인 ‘전북삼락 로컬마켓’이 개장된다.

전북삼락 로컬마켓은 특정 시군이 아닌 도내 14개 시군에서 생산한 우수한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전국 최초 광역 로컬푸드 매장이다.

소비자는 신선한 농산물과 마을상품, 6차 산업 인증 품 등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생산자는 안정된 판매처를 확보하는 등 소비자와 생산자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거점 공간으로서 역할이 기대된다.

민족대명절 추석을 앞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는 ‘삼락농정 생생마을 한가위장터’가 운영된다.

이날 장터에서는 1천300여종 농특산물과 마을상품 등이 판매된다.

송하진 도지사는 “삼락농정 농식품 락(樂) 페스티벌을 계기로 도내에서 생산된 우수 농산물과 마을상품을 도민들이 쉽게 구매하고 소비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바란다”면서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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