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17일까지 3일간 개최 3.5 만세 퍼레이드-근대역사 공연 포에버 대학가요제-타임슬립 고고장 전통놀이-스탬프 투어 등 다채로워

축제의 계절 가을엔 다양한 축제가 열리곤 합니다축제의 계절 가을엔 다양한 축제가 열리곤 합니다.

전북에서도 매년 축제가 열리는데요, 이중에서 사람들의 눈길을 끌만한 이색 축제가 있습니다.

바로 1930년대 군산의 역사가 펼쳐지는 “군산 시간여행 축제”가 아닐까 합니다.

어떤 축제인지 지금부터 알려드리겠습니다.
/편집자주


#. 남다른 퍼레이드(3.5 만세운동)  

호남지방 최초 만세 운동이 시작된 군산답게, 시작 퍼레이드도 남다릅니다.

옛날 교복을 입은 사람들이 3.5 만세 퍼레이드를 재현하고 있습니다.

이어 “독립만세”를 외치며 군산 거리 곳곳을 누비는데요,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근대 시간 여행을 한 것 같답니다~ #. 근대를 재현한 공연   1930년대로 떠난 시간 여행 축제에선 근대를 재현한 공연이 펼쳐지기도 합니다.

연기, 의상,분장, 분위기 네 박자가 고루 맞아서 공연이 생생하게 느껴집니다.

교과서에서만 배웠던 수탈의 역사를 배울 땐 역사가 와 닿지 않았는데요, 실시간 공연을 보면 역사에 대해 조금이나마 관심이 생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 놀 거리가 풍성한 축제  

혹시 근대 축제기에 ‘혹시 따분하지 않을까?’ 가기가 망설여지시나요? 아닙니다.

군산 시간여행 축제는 근대를 모티브 하되, 놀 거리가 많은 축제임을 단언합니다.

축제의 묘미는 단연 재미! 흥 많은 오락거리 프로그램이 많이 준비되어 있답니다.

특히, 작년에 진행된 와 <타임슬립 고고장>은  남녀노소 구애받지 않고 모두에게 인기 만점이었던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사진으로 확인해도 당시 축제의 온도가 뜨겁게 전해지지 않나요? 정적인 축제가 아닌 동적인 축제임을 증명하는 것 같습니다.

 


#. 우리 아이들도 좋아하는 곳  

축제가 즐거운 건 아이들도 마찬가지입니다.

TV에서 볼 법한 각시탈을 쓰고 독립운동을 외치고 있네요~ 놀면서 역사를 즐기는 모습에 괜히 미소가 지어지게 만듭니다.

뿐만 아니라, 굴렁쇠나 제기를 차며 옛날 놀이를 즐기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어른들에겐 추억을, 아이들에겐 재미를 선사해줍니다.

 


#. 스탬프와 함께, 축제 두 배로 즐기기 

축제는 스탬프와 함께하면 더 즐겁습니다.

스탬프투어를 통해 명소를 둘러볼 수도 있고 스탬프를 찍을 때마다 보람감이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연인, 친구 혹은 가족끼리 근대 복장을 입어보시는 건 어떠세요? 사진으로 남겨두면 소중한 추억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끝으로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축제는 오는 9월 15일부터 9월 17일까지 개최됩니다.

역사적으로 의의가 있는 행사이니 모두들 즐기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http://festival.gunsan.go.kr/ 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전북도 블로그기자단 '전북의 재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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