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인턴사업 등 3천명 취업알선 내일배움공제등 고용창출 호평

전주상공회의소(회장 이선홍)가 청·장년·시니어의 취업난과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한몫 톡톡히 하고 있다.

12일 전주상의에 따르면 중소기업 청년인턴사업, 장년·시니어인턴십 등 일자리 지원사업을 통해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3천여 명의 일자리를 지원해왔다.

올해도 530명의 일자리 정부예산을 지원받아 일자리 지원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 고용노동부전주지청과 ‘취업성공패키지’ 위탁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장년에게 회원사 중심으로 취업알선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취업성공패키지는 취업취약계층에 대해 개인별 취업활동계획에 따라 '진단·경로설정→의욕·능력증진→집중 취업알선'에 이르는 통합적인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취업한 경우 취업성공수당을 지급함으로써 노동시장 진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종합적인 취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전주상의는 취업성공패키지 참여자를 대상으로 개인별 취업역량을 정확히 진단, 이를 토대로 최장 1년 내에 단계별로 통합적인 취업지원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보건복지부,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함께 ‘시니어인턴십’ 사업 운영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는 노인고용에 대한 부담해소와 베이비붐 세대 퇴직에 대비한 기업의 인력수급을 원활히 하고 노인에게는 재취업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노인들의 소득지원에 민간기업이 협력하는 이상적인 고용창출 모델로 평가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전주상의는 청년내일채움공제를 통해 기업의 구직난 해소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이는 대기업에 비해 뒤처질 수밖에 없는 근로조건 때문에 인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던 중소기업이 비용 부담 없이 인재를 확보하고 2년 이상 근무할 수 있도록 하는 강력한 유인책이다.

이선홍 회장은 “그동안 청년층의 취업난을 해소하고 장년층의 경제활동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런 사업의 효율성을 높여 도내 취업난 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며 “또한 기업의 구인난도 극심한 만큼 이를 해소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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