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창출형 육성 전시구간 무료 실내외 특별전시장 유료화 실시

▲ 익산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득창출형 축제로 육성하기 위해 천만송이국화축제 특별전시장을 유료화할 방침이다.

익산시가 천만송이국화축제를 소득 창출형 축제로 육성키로 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시는 올해 천만송이국화축제 특별전시장(실내, 야외)을 유료화할 방침이다.

그 외 전시구간은 무료 개방한다.

특별전시장 입장료는 시민 여론을 수렴한 결과, 3천 원으로 결정했다.

시는 입장료를 전액 교환권으로 교부, 축제장 내 판매관, 먹거리관, 체험관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익산 시민의 경우 신분증을 지참하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 시는 설문조사 등을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는 동시에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 입장료 등의 징수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천만송이국화축제 실내외 특별전시장은 국화궁전 등 가장 우수하고 특화된 작품을 전시, 무료전시장과는 차별화를 도모키로 했다.

특히 국화궁전의 경우 나의 탄생석을 찾아 떠나는 신비의 12개 보석 기둥사이로 통과하는 보석 게이트, 신데렐라 황금마차 등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국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실내 특별전시관은 다륜대작, 현애, 입국 등 대형 국화작품과 함께 분재경진대회 및 분재전시회 출품작 등을 만날 수 있다.

정헌율 시장은 “지역경제를 살리고 소득창출형 축제로 육성하기 위해 입장료 유료화를 결정했다”며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가 있는 축제로 알차게 준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천만송이 국화축제는 ‘보석처럼 빛나는 백제왕도 익산’을 주제로 오는 10월 27일부터 11월 5일까지 10일 간 중앙체육공원에서 개최된다.

축제장을 3개 전시장으로 나눠, 행복정원 및 백제왕도정원, 꿈과 희망정원을 연출하게 된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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