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는 13일 완산초 3~6학년 대상 어린이 자전거 안전운전면허 시험을 실시했다.

자전거를 안전하게 운전하는 어린이들에게 면허증이 발급된다.

전주시는 13일 완산초등학교 3~6학년 43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자전거 안전운전면허시험을 실시하고 시험에 합격한 어린이들에게 면허증을 발급했다.

전주시 어린이 안전운전면허증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자전거에 대한 관심과 친밀도를 높이고 안전한 자전거 이용습관을 길러 주기 위한 제도로 면허시험이 시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어린이 자전거 안전운전면허시험은 사전에 교통법규와 안전수칙 등 자전거 이론교육을 이수한 어린이들이 △출발과 정지 △직진·S자 코스 △횡단보도·자전거횡단도 건너기 등으로 구성된 코스를 실제 주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실기평가 후 합격점 이상을 얻은 어린이에게는 자전거 안전운전면허증이 주어졌다.

이날 어린이 자전거 안전운전면허시험에 응시한 완산초등학교 43명의 어린이들은 시험이라는 긴장감과 안전운전면허증 취득이라는 기대감 속에 정해진 코스를 무사히 통과해 전원 합격하는 기쁨을 만끽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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