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을 기다리는 삶(벧전 4:4-11)











주님을
기다리는 삶(벧전 4:4-11)

 

우리는
이천 년 전에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회상하고 오늘의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의 뜻을 찾으며, 다시 오실 그리스도를 기다리는 대림절을 맞이했습니다.
대림절 메시지는 한 마디로 “주님 오실 날이 가까웠으니 준비하라”는 것입니다.

첫째, 기도로 준비해야합니다. 기도는 하나님과 나와의 대화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마음이  항상 하나님께 열려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을 듣고 내 사정도
말씀드릴 때  형식적으로 중얼거리지 말고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하여
기도해야 합니다. 주님 오시기를 기다린다면 기도시간을 늘려야 합니다. 신앙생활은 진실하게 기도하는 것입니다.

둘째, 뜨겁게 열심히 사랑해야합니다. 우리가 누군가를 사랑의 눈으로 바라보면 허물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사랑이 식으면 웃는
것도 미워 보이고, 보이지 않던 허물도 하나둘 드러나고 점점 더 커집니다. 사람이 미워 보이는 것은 그가 미운 짓을 해서가 아니라 내 사랑이 변질되었다는
증거입니다. 그러므로 최대한 서둘러 사랑하고, 존중하는 마음으로 힘을 다해서 허물이 보이지 않을 때까지 꾸준히 사랑해야합니다.

셋째, 서로 봉사해야합니다. 하나님이 각각 다른 은사를 주셨습니다. 그 은사를 자기 유익과 자랑을 위해 사용하지 말고 주신 은사로
서로 봉사하되 원망 없이해야 합니다. 살아 숨쉴 때, 뭔가 할 수 있을 때에 하나님의 뜻대로 쓸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합니다. 언제나 기쁜 마음으로,
받으니 감사하고, 줄 수 있으니 감사해야합니다. 섬기는 것 봉사하는 것 자체를 감사하면서 섬깁시다.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웠으니 정신을 차리고 기도하고, 서로 뜨겁게 사랑하고, 하나님의 여러 가지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같이
서로 봉사하라.

/김금용 목사<남원제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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