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감곡면에 자리한 서남권 추모공원이 추석 연휴기간 연장 운영된다.

19일 시에 따르면 봉안당 추모시간은 현재는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나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1시간 연장된다.

연휴기간이 10일에 달해 봉안당과 자연장지 등 공원을 찾는 추모객이 예년의 2배인 1만5천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 운영시간을 연장하게 된 것.   또 봉안당 실내 제례실 2개소 외에 실외에 임시 분향소 5개소가 추가 설치되나 화장장은 추석 당일 휴무한다.

한편 지난 2015년 개원한 서남권 추모공원은 1년 10개여의 짧은 기간에도 명품 장사시설로 자리매김됐다.

정읍, 고창, 부안, 김제시 협력사업으로 추진된 서남권 추모공원은 성공적인 자치단체협력사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

개원 이후 현재까지 화장은 총 1만0236건으로 1일 평균 15건에 달한다.

또 봉안당은 2653기(1일 평균 3기), 자연장은 1303기이다.

관계자는 “개원이후 서남권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 해소는 물론 획기적인 장사 편익을 제공하고 있다”며 “정읍과 고창, 부안, 김제시가 공동으로 참여해 동등한 자격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서남권 주민들의 건 당 화장 비용은 7만원”이라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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