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기업인이 이끄는 회사로 주목 받고 있는 익산 (유)노블레스(대표 강정희)가 전북도로부터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됐다.

구 익산경찰서 인근에 자리잡고 있는 (유)노블레스는 미용과 가발, 웨딩 등 3개 사업을 펼치고 있는 기업이다.

이 회사는 사회적으로 소외받고 있는 경력단절 여성 및 취약계층을 적극 채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들에게 가격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유)노블레스 강정희 대표(49)는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이 선정한 ‘사회적 기업 육성가’다.

강 대표는 경력단절 여성 재취업과 맞벌이 부부 자녀양육을 위해 근무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용하고 있다.

또한 탈북자, 다문화가정, 장애인, 저소득층 등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결혼식을 치르지 못하는 부부들에게 일정 금액만 받고 웨딩촬영을 해주는 ‘맞춤 웨딩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강정희 대표는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직원 2명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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