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주)하림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아동폭력예방교육 진행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하고 지원금 1,000천만원을 전달했다.

㈜하림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20일 하림 익산공장에서 아동폭력예방교육 진행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하고 지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아동폭력예방교육은 세계 20개국에서 30년 이상 실시되는 교육으로, 3명의 선생님이 아동과 함께 유괴, 성폭력, 학교폭력, 권리침해 등의 예방을 위해 역할극 및 실습을 하는 교육이다.

하지만 1학급당 10만원의 유료교육이기 때문에 예산 문제로 교육을 진행하지 못하는 학교가 많다.

이에 하림은 교육비 때문에 진행하지 못하는 학교가 많다는 것을 안타깝게 여겨 지원을 결정하게 됐고, 올해 100학급 지원을 시작으로 매년 100학급 이상 진행할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여한 이문용 하림 대표이사는 “우리 사회의 양극화가 심해질수록 아동의 안전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며 “사후 처벌보다 예방 교육 실시로 전북 아동들의 안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유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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