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연구소 서진규소장 특강 '희망잡고 고고' 페스티벌 개최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내 전북광역, 전북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21일 오후 2시 센터 대강당에서 ‘여성 취창업 인식전환 명사특강’과 ‘희망잡고 고고페스티벌’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희망연구소 서진규 소장이 초청돼 ‘혁신적인 창조와 도전의 삶’이란 주제로 미국 파출부 이민에서 출발해 하버드대 박사까지 해낸 감동적 스토리로 밝힐 예정이다.

가난한 엿장수 딸로 태어난 서진규 소장은 가발공장 직원, 식당 종업원을 전전하다 1871년 미국 가정부 이민을 떠났다.

이후 미 육군에 입대해 소령으로 예편했고, 42세 나이에 하버드대 석사과정에 입학해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나는 희망의 증거가 되고 싶다’, ‘나는 포기하지 않는다’ 등 다수 저서를 출판한 서진규 소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보이지 않는 장벽을 뛰어넘는 의지와 하버드대학원까지 쉼없이 달려온 생생한 경험을 들려줄 계획이다.

센터는 이번 특강이 취업희망 여성들의 취업의지, 자신감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또 같은 날 오후 1시 30분 별관 1층에서는 고용노동부 지원 ‘희망잡(Job)고, 고고(gogo)페스티벌’취업박람회가 개최된다.

뱅크정밀항공, 동서콘트롤 등 채용 예정이 있는 14개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직접 참여해 현장 면접 및 현장 채용이 원스톱으로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30개 간접 참여기업은 채용 정보를 제공하며, 취업 희망 여성들은 전문취업설계사와 직업상담사에게 이력서과 자기소개서 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다.

부대행사로 지문적성검사를 통한 자신의 적성에 맞는 유망 직업에 대한 상담, 컬러진단, 네일아트 등이 운영된다.

신수미 센터장은 “결혼과 육아 탓으로 퇴사해 직장 경력이 단절되었는데, 여성인력 활용이 국가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다”며 “경력단절여성들이 자신감과 믿음으로 성공적으로 취업과 창업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재취업의 용기와 도전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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